미국에서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. 트럼프의 도덕적인 문제나 나쁜 행동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죠 . 그런데도 그를 지지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. 심지어 그들도 트럼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요 .
페이스북에서 미국 친구들의 글을 보면, 그들은 "우리도 너무 괴롭다"라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. 하지만 그들은 트럼프를 '흠이 있는 도구(Flawed Vessel)'라고 생각한대요 . 여기서 'Flawed Vessel'이라는 말이 나오는데, 이는 결함이 있지만 신의 도구로 쓰인다는 뜻이에요.
그들은 하나님이 과거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통해 일했던 것처럼, 트럼프를 통해서도 무언가를 이루실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. 그러니 기독교인으로서 트럼프를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는 거죠 . 듣기에는 그럴듯하지만,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게 '고급스러운 개소리'처럼 들리기도 한대요 .
2. 그들이 믿는 '고레스' 논리는 진짜 신앙일까요?
트럼프를 하나님의 도구로 본다는 주장은 굉장히 흥미로워요. 그들은 트럼프의 윤리적 결함은 잠시 접어두고, 그가 가져올 정치적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. 이러한 논리는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게 만들거나 눈이 가려진 상태로 살게 만들 수도 있어요 .
이것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인용했던 '거짓말 안에서 사는 사람들(living read in al)'과 비슷한 모습일 수도 있어요 . 그들이 트럼프의 행동이 아닌, 그가 가진 상징성에 집중했기 때문일 수도 있죠. 하지만 이렇게 되면 현실과 신앙 사이의 괴리가 커질 수 있어요.
결국 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, 그가 '성경책'을 들고 쇼를 했기 때문이에요 . 그리고 트럼프가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원하는 정책을 지지했기 때문이죠. 특히 낙태 반대를 지지하고, 이스라엘 편에 선다는 점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.
3. 트럼프의 행동, 성경이 말하는 것과 정말 맞을까요?
트럼프가 보수 크리스천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취한 행동들은, 사실 겉으로만 그럴싸한 허울일 수 있어요 .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,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이에요 . 하나님은 나그네, 고아, 과부와 같은 약자들을 돌보라고 말씀하셨어요 .
하지만 트럼프가 취했던 일부 행보들은 성경의 가르침과 정반대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. 예를 들어 이민자들을 대하는 방식이나, 사회적으로 약자를 대하는 태도 등이 그렇죠. 성경이 말하는 정의와 사랑과는 거리가 멀 수 있어요.
그러므로 트럼프가 내세우는 정책들이 보수 크리스천들의 특정 의제를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, 그의 전반적인 행태는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해요 . 그가 쓴 가면이나 겉모습에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죠 .
4. 진정한 신앙의 가치는 무엇을 향해야 할까요?
보수 기독교인들이 트럼프에게 열광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'정치적 가치'를 실현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에요. 낙태 문제나 이스라엘 지지 같은 특정한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죠 . 하지만 종교의 본질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요 .
진정한 신앙이라면, 정치인의 도덕성을 무시하고 그저 '도구'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. 흠이 있는 도구(Flawed Vessel) 이론은 때때로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드는 함정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. 진실을 외면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.
결국 보수 크리스천들의 트럼프 지지 현상은,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목표와 동일시하는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. 우리는 그들의 '가면' 뒤에 숨겨진 실제 행동과 가치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해요 .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