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케도니아 환상, 우리에게도 필요할까요?안녕하세요! 여러분, 혹시 사도 바울의 마케도니아 환상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? 성경에 나오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인데요. 오늘은 이 마케도니아 환상이 대체 무엇인지, 그리고 이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 사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요. 궁금하시죠? 그럼 시작해볼까요! 1. 사도 바울의 마케도니아 환상, 대체 뭘까요?
사도 바울은 원래 아시아 지역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었어요 . 아시아의 무시아에서 비두니아로 계속 가려고 했죠 . 그런데 예수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. 성령께서 바울이 아시아로 가는 것을 막으신 거죠 . 대신 바울은 밤에 특별한 환상을 보게 됩니다 . 마케도니아 사람이 나타나서 "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"고 부탁하는 환상이었어요 . 이 환상을 본 바울은 중요한 결단을 내립니다 . 젊은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들과 함께 에게 해를 건너 유럽 땅인 마케도니아로 떠나기로 한 거예요 . 이 결정이 정말 대단한 신의 한 수였다고 해요 . 아시아에 머물던 복음이 유럽으로 퍼져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고, 지금의 유럽이 선진국이 되는 데에도 기독교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. 마케도니아 환상은 단순히 꿈을 꾸는 것을 넘어,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사건이었죠. 2. 아시아에서 유럽으로, 왜 방향을 틀었을까요? 바울이 원래 복음을 전하던 아시아에서는 어려움이 많았어요.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마다 사람들이 훼방하고 방해했죠 . 심지어 바울이 힘들게 개척한 교회에 침투해서 분쟁을 일으키고 무너뜨리는 일도 있었어요 . 성도들도 거짓 사도들의 속임수에 쉽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.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바울은 힘든 마음이 들었을 거예요. 열심히 개척해 놓으면 사람들이 와서 율법을 주장하고, 과거 유대교로 돌아가자고 하면서 교회를 무너뜨리니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. 성령께서는 이런 아시아에서의 상황에 소망이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아요 . 대신 유럽 땅인 마케도니아가 복음을 더 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신 거죠 . 그래서 성령께서는 바울이 아시아로 계속 가려는 것을 막으시고 ,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유럽으로 방향을 틀도록 인도하신 겁니다 .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했던 바울의 용기가 유럽 선교의 문을 연 것이죠. 3. 인도네시아 선교, 마케도니아 환상과 닮았다고요? 신기하게도 마케도니아 환상처럼 예상치 못한 만남을 통해 시작된 선교 이야기도 있어요. 설교를 하신 목사님은 2021년쯤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신학교에서 연락을 받으셨다고 해요 . 코로나 팬데믹 한가운데였는데, 발리 신학교 선교학 교수님께서 줌으로 강의를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셨대요 . 전화 주신 분은 목사님과 일면식도 없는 분이었지만 목사님의 마을 목회를 인터넷에서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해요 . 이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목사님은 발리 신학생들에게 줌으로 지역 개발에 대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. 이 만남은 마치 사도 바울이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떠난 것처럼, 새로운 선교지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. 줌 강의 이후 코로나가 끝났을 때, 목사님은 직접 인도네시아 발리로 선교팀과 함께 떠나게 됩니다 . 예상하지 못했던 강의 요청이 인도네시아라는 새로운 땅에서 선교를 시작하는 마케도니아 환상과 같은 역할을 한 것이죠. 4.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 이야기
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목사님 선교팀은 정말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어요. 처음에는 병원 강연회가 있었는데, 구름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. 간호사, 의사 학생들뿐만 아니라 병원 지도자들도 참석했어요 . 이 병원은 선교사로부터 물려받게 되었는데, 병원 운영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해요 . 두 번째 날에는 교단 지도자들과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. 노회장, 총회사 기관장 등 30여 명의 교단 지도자들이 모였어요 . 이분들은 앞으로 교단이 어떻게 마을 진학과 사회적 연대경제 같은 사회 선교를 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합니다 . 이 자리에는 세계은행 컨설턴트이자 금융 전문가이신 린말의 박사님도 함께 하셨어요 . 린말의 박사님은 시장 중심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회적 연대 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. 병원 관계자들과 교단 지도자들은 이러한 강연과 논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. 5. 사회적 연대경제, 왜 중요할까요? 린말의 박사님은 인도네시아에서 하신 강연에서 사회적 연대경제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셨어요 .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가 너무 시장 중심으로 경제를 이끌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죠 . 그 결과 빈부 격차가 커지고 가진 사람만 더 잘 살게 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. 사람들은 각자도생, 즉 나 살기 바빠서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건강도 무너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해요 .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연대경제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. 사회적 연대경제는 공평한 사회 경제를 만들고 자연 환경을 존중하며 시장의 독점을 견제하고 건전한 균형을 갖는 경제 시스템을 추구해요 . 린말의 박사님은 이런 변화를 위해 교회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. 교회가 협동조합을 만들고 사회적 연대경제를 실천하며 이윤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. 이윤만을 쫓는 삶이 아닌,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고,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. 기독교인부터 사회적 연대경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하신 거죠 . 6. 우리 사회의 아픔, 공동체 붕괴 때문일까요?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. 묻지마 살인이나 젊은 교사들의 자살 같은 일들이 그것이죠 . 이런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공동체의 붕괴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. 우리 사회에는 더 이상 가치나 함께 사는 것,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요 . 유일하게 교회만이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, 교회 안에서도 잘 이야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.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회적 신뢰가 무너져 내린 상태이고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거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모든 노력이 냉소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해요 . 예전에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하면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고 연대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. 마치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교회를 개척하면 사람들이 와서 분열시키고 무너뜨렸던 것처럼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들이 방해받는다는 거예요 . 사람들은 각자 도생, 즉 나 혼자 살기 바쁘고 이기주의에 빠져서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고 더 이상 사회나 공동체라고 부르기 어렵다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. 공동체의 붕괴가 결국 우리 사회의 아픔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. 7.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요? 공동체가 무너진 우리 사회에서 우리는 꿈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. 각자 살기 바빠서 사람들은 축소되고 꿈을 꾸지 못한다고 합니다 . 자신의 개인적인 수준 이상의 꿈이나 환상을 보지 못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삶조차 지탱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요 . 하지만 꿈과 희망은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에요. 간디 학교에서는 이런 철학을 노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. 그 노래 가사에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. "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, 설레는 마음으로 없는 길을 가려 하네." "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,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을 가려 하네." 그리고 "배운다는 거는 꿈을 꾸는 것,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"이라고 노래해요 . 이 가사처럼,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살아있는 삶의 모습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. 안타깝게도 지금의 공교육에서는 이런 가치들을 가르치기 어렵다고 해요 .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해요.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요 . 8. 마을 대학, 함께 꿈꾸는 공간일까요?
꿈을 잃어가는 시대에 함께 꿈을 꾸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? 2022년 3월, 마을 대학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. 목사님은 이 움직임에 마음이 끌렸고, 이게 우리에게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셨어요 . 마을 대학을 시작하기 위해 사람들은 출자금을 모았습니다 . 돌봄 네트워크에 있는 분들이 만 원씩 출자하고, 다른 분들도 10만 원씩 내서 총 50만 원을 모았다고 해요 . 이렇게 모인 출자금으로 마을 대학의 시작을 준비했고 전국에서 17개의 마을 대학이 출자에 참여했습니다 .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오랫동안 모임을 가지지 못했어요 .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근에 코로나가 끝난 후 마을 대학 코디네이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. 이 교육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어요 . 전국에서 65명이 등록했고 줌으로 40명이 참여했으며, 약대동에서도 7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. 1년 반 만에 모인 자리였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마을 대학 교육사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꿈을 꾸는 모습을 보면서 목사님은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해요 .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함께 꿈을 꾸고 움직였던 마케도니아 환상과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죠 . 9. 약대동 마을과 교회의 아름다운 연대 이야기
마을 대학의 움직임처럼,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연대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있어요. 설교를 하신 목사님이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오자마자 본 것은 약대동 마을 돌봄 네트워크의 활동 소식이었습니다 . 9월 어르신 신신마 가을 학기가 시작된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죠 . 교회 권사님들과 선생님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돌봄 활동에 참여하셨어요 . 체조 수업을 하고 건강 관련 책을 읽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. 목사님은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해요 . 교회와 마을이 함께 힘을 합쳐 돌봄과 연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죠 . 앞으로도 약대동 마을과 교회는 돌봄 마실을 함께 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. 어르신들과 돌봄 대학 참여자들, 그리고 교회 구역원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마을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 돌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. 또한 색소폰 연주 같은 문화 활동도 함께 하며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. 이처럼 약대동 마을과 교회는 마케도니아 환상처럼 함께 꿈을 꾸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. 10. 우리에게 필요한 마케도니아 환상은 무엇일까요? 지금까지 사도 바울의 마케도니아 환상 이야기부터 인도네시아 선교, 사회적 연대경제, 그리고 우리 사회의 어려움과 마을 공동체의 희망적인 모습까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어요. 이 모든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? 바로 개인의 이익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. 세상은 이윤과 성공만을 쫓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가치를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. 묻지마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공동체가 붕괴되었기 때문이에요 .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는 마케도니아 환상이 필요해요 . 나만의 이익이 아닌,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꿈을 꾸는 것이죠 . 서로 연대하고 협동하며 생명과 돌봄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만들어가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. 우리 각자가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고, 그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갈 때 우리 사회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어요. 여러분에게 필요한 마케도니아 환상은 무엇인가요? 함께 꿈을 꾸고 실천해나가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