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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, 세상과 담쌓고 혼자 있어도 괜찮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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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마을꼰대 2025. 12. 11. 00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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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, 세상과 담쌓고 혼자 있어도 괜찮을까요?

안녕하세요! 우리는 지금 '돌봄 세상과 교회를 잇다'라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. 교회가 예배당 안에만 갇혀 있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. 특히 한국 교회는 세상과 함께 동행하고 돌보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답니다 .

예전에는 교회 바깥의 일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죠 .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어요 . 이제 교회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길은 단순히 전도뿐만 아니라,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'동행'의 개념이 정말 중요해졌답니다 . 교회는 더 이상 세상과 분리되어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.

 

1. 교회는 왜 예배당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을까요?

한국 교회는 처음부터 세상과 분리된 채 시작했어요 . 다종교 사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죠. 이 때문에 목회 신학 안에 세상과 함께 열려 있고 함께 간다는 의식이 부족했답니다 . 이 습관이 140년 동안 굳어졌고, 특히 70~80년대 성장 시대에는 교회 중심적인 신앙관이 더욱 강화되었어요 .

이러다 보니 목사님들의 관심도 주로 교회 안의 예배와 목양에 집중되었어요 . 성도들도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. 교인들은 지역 주민이지만, 교회를 오래 다니면 오히려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지기도 했죠 . 하지만 90년대 이후부터 세상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으면서, 교회는 세상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.

 

2. 지역 사회가 교회를 안 받아주는 시대가 왔다고요?

 

안타깝게도 지금은 지역 사회가 교회를 쉽게 받아주지 않는 시대예요 . 대형 교회는 한국 전체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지만, 지역 교회는 지역 사회와 가까워져야 해요 . 그런데 지역 사회가 교회에 관심을 갖지 않으니 전도나 선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죠 .

교회가 가진 자원은 정말 엄청나요 . 사람, 시설, 조직력 등 풍부한 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. 하지만 이 모든 역량이 교회 내부적인 일에만 소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. 한국 교회는 지역과 세상을 섬길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,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 . 이제는 교회가 지역 사회를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라, 교회도 지역 주민 중 하나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.

 

3. 요즘 다들 말하는 '통합 돌봄'은 교회의 일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?

 

최근 사회가 주목하는 '통합 돌봄(커뮤니티 케어)'은 매우 중요해요 . 이는 고령화 시대에 보건, 의료, 장기 요양 등의 지원을 지역 안에서 통합하고 연계하려는 움직임이죠 . 이 돌봄 활동은 국가 정책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내는 공동체 회복의 시도랍니다 .

 

놀랍게도 이 통합 돌봄의 정신과 목적, 방향은 교회가 고백하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정신과 일치해요 . 돌봄은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'섬김'의 영역이죠 . 우리가 예배 때마다 고백하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바로 돌봄이랍니다 . 교회는 인적, 물적, 공간적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고, 조직력도 강해서 지역 사회 돌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. 교회는 더 이상 내부적인 일에만 집중하지 말고, 이 사회적 역할과 공적 책임을 지역 차원에서 시작해야 해요 .

 

4. 목사님의 '목회관'이 바뀌어야 교회가 움직인다고요?


맞아요. 한국 교회는 교파 중심, 개교회 중심이 강해요 . 그러다 보니 교회들이 분산되어 있고, 구원론 중심, 성장 중심의 신앙이 강해 공교회성이 약해졌죠 . 이 배경에는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'작은 교회론' 이미지가 영향을 미쳤어요 .

 

우리는 교회를 '구원의 방주(방주적 교회론)'로만 생각하거나 , 세상과 분리된 '거룩한 곳(분리된 교회론)'으로만 보기도 해요 . 또한 신앙생활을 교회 건물 안에서만 하는 '건물 중심의 교회론'이나 , 늘 새로운 프로그램만 찾는 '프로그램 중심의 교회론'에 갇혀 있죠 . 이 작은 교회론을 극복하지 못하면 목회 영역이 좁아지고, 성도들도 세상을 움직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어렵답니다 .

 

5. 그럼 우리 교회는 어떻게 세상과 '동행'할 수 있을까요?

 

교회가 세상과 동행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.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해야 하니까요 . 하지만 동행해야만 돌봄이 가능하답니다 . 교회는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소통하는 '열린 교회'가 되어야 해요 . 목사님은 더 이상 교회 교인들의 목사만이 아니라, '지역 사회의 목사'로 존재해야 한답니다 .

 

이러한 변화는 '활동'보다 '관점'이 바뀌는 것에서 시작돼요 .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목회자가 교회를 바라보는 신학적 관점, 즉 'Philosophy(목회 신학)'가 바뀌어야 하고, 그에 맞는 'Principle(원리)'을 세운 후에 'Program(프로그램)'을 실행해야 한답니다 . 선교적 교회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하며 , 지역 공동체도 선교적 공동체로 보냄을 받았다는 의식이 필요해요 .

 

6. 가진 것이 작다고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요?

 

많은 교회들이 "우리 교회는 작아서, 돈이 없어서, 사람이 없어서 이런 큰일은 못 해"라고 생각해요 . 하지만 성경의 '오병이어 사건'을 보면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.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먹게 하라는 '분리 유형'도 거절하셨고 , 돈이 부족하다는 '현실주의적 유형'도 지적하셨죠 . 예수님은 말씀(캐리그마)과 먹이는 일(디아코니아)을 분리하지 않는 '전인적인 돌봄'에 관심을 가지셨어요 .

 

예수님은 제자들에게 "너희에게 떡이 몇 개가 있느냐? 가서 보라"고 하셨어요 . 이는 아주 구체적인 실천 원리예요 . 우리가 가진 것을 먼저 찾아보라는 거죠 . 엄청난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, 누구나 가진 '작고 소박한 것'에서 시작할 수 있답니다 . 작은 것에서 시작하더라도,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상상 못 할 일로 키워가실 거예요 . 돌봄은 일시적인 활동이 아니라,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랍니다 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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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'방주' 안에만 갇혀 있었을까요? 한국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다시 의미 있는 존재가 되려면, 전도와 구제라는 좁은 문을 넘어 '동행'과 '돌봄'을 교회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아야 합니다 . 특히 목회자가 '교회 건물'을 넘어 세상을 품는 큰 교회론으로 신학적 관점을 바꾸는 것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며 , 이는 사회가 요구하는 '통합 돌봄'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.

 

1. 우리가 갇혀 있던 '작은 교회론'이라는 벽

  • 한국 교회는 지난 140여 년간 세상과 분리된 상태로 복음과 구원에만 집중하는 '개교회주의'에 깊이 익숙해져 왔습니다 .
    • 성장 시대에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, 90년대 이후 세상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으면서 교회는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잃고 고립되었습니다 .
  • 우리의 신앙관은 네 가지 '작은 이미지'에 갇혀 있었습니다 :
    • 방주적 교회론: 교회 안에 들어와야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.
    • 분리된 교회론: 세상은 거룩하지 않다고 여기며 경계선을 긋습니다 .
    • 건물 중심의 교회론: 신앙생활은 오직 교회 건물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집중됩니다 .
    • 프로그램 중심의 교회론: 선교는 일상생활이 아닌 이벤트성 프로그램(활동)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.

2. 지역 사회가 교회를 '안 받아주는' 시대

  • 과거 70년대에는 교회가 지역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, 지금은 교회가 '지역 주민 중 하나'로 인정받기 위해 간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.
    • 지역 사회는 교회를 받아주지 않고 있으며, 교회에 대한 관심도, 선교할 수 있는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.
  • 게다가 우리가 전도하려 했던 '밭(지역 공동체)' 자체가 붕괴 위기에 놓여 있어, 밭이 죽으면 교회도 함께 소멸할 수 있습니다 .
    • 공동체성 회복은 이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,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필요를 느끼고 주도하는 운동이 되고 있습니다 .

3. '통합 돌봄'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본질적 사명

  • 지역 사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'통합 돌봄(Community Care)'의 정신은 사실 교회가 고백하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정신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.
    • 통합 돌봄은 초고령화 시대에 보건, 의료, 요양 등의 지원을 지역 안에서 통합하고 연계하는 것으로, 이는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핵심 시도입니다 .
  • 돌봄은 이윤을 추구하는 '영리' 활동이 아니라, '섬김'의 영역이기 때문에 교회에 가장 적합한 사역입니다 .
    • 교회는 단순히 선교를 위한 '도구'로 돌봄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, 예수님의 사역(코이노니아, 디아코니아, 캐리그마)을 계승하는 본질적인 책임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.

4. 동행이 돌봄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길

  • 교회가 지역 사회와 '돌봄'을 실천하려면, 먼저 지역 사회와 '동행'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.
    • '동행'은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처럼 , 또 에티오피아 내시의 마차에 올라탄 빌립처럼 , 넘을 수 없는 경계선을 넘어가야만 가능합니다 .
  • 이 동행은 익숙한 사람끼리 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렵지만, 세상이 바뀌길 바라기 전에 교회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.
구분 기존 교회(분리) 지향점(동행)
정체성 지역 교회 목사 (교회 건물 내부 초점) 지역 사회 목사 (교회 건물 바깥 초점)
성도 지역 교회의 '주민' (내부 활동 중심) 지역 사회 '주민'이자 '교인' (일상 삶 중심)
인식 저기는 교인만 모이는 동네 (고립) 우리 교회가 있어서 이 지역이 행복해요 (연결)

5. 변화의 출발점: 프로그램이 아닌 목회자의 관점 변화

  • 교회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돌봄을 수행하려면, 단순한 프로그램 변화로는 불가능합니다 .
    • 변화의 원리는 세 가지 P로 요약되는데, 가장 중요한 것은 Philosophy(목회 신학)의 변화입니다 .
  • 목회자가 '이 상태로 충분하다'는 안일함을 벗고, 절실한 위기 의식을 느껴야만 비로소 세상 바깥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.
    • 한국 교회는 목회자에게 큰 권한이 위임되어 있기 때문에, 목회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교인들도 교회 중심적인 신앙관에 머물게 됩니다 .

6. 오병이어 사건에서 배우는 실천 원리

  • 작은 교회 목사님들이 가장 절망하는 부분은 '돈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 우리가 어떻게 시작하느냐'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입니다 .
    • 이때 우리는 예수님의 기적, 즉 오병이어 사건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.
  •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엄청난 돈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. 대신, "너희에게 떡이 몇 개가 있느냐? 가서 보라"고 말씀하셨습니다 .
    • 우리가 가진 것이 비록 작고 소박하더라도, 현재 가진 것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.
    • 교회가 가진 엄청난 자원(인적/물적/공간적 자원, 조직력, 사회적 연결망 등)을 내부 일에만 소비하지 말고, 가장 잘 할 수 있는 '정서적 상담과 영적 지원'부터 지역사회에 나눠야 합니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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